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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urmet

[가로수길] 을지다락 : 파스타, 리조또(솔직하고 매운 맛평가)

by Futuristic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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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uturistic 입니다.

오늘은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을지다락" 을 다녀왔어요.

가로수길에 정말 많은 파스타, 양식 레스토랑이 있는데

적당한 가격대로 깔끔하고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그럼 한번 을지다락 가로수길점에 대해 브리핑해볼게요.


을지다락 가로수길점 위치

가로수길이 은근 맛집들 찾기가 힘들게 길이 나있는 거 아시죠?

아래 지도를 보시고 쉽게 찾아갈 수 있을 거예요.

신사역 8번 출구로 나와서 8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을지다락 위치

 

 

을지다락 가로수길점은 건물 2층에 있어요.

건물 앞에 간판이 크게 있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예쁘게 꾸며놓은 웨이팅 공간, 동그라미가 거울인 줄 알았어요.

계단을 올라 문을 열고 들어가면 웨이팅 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오고

한 발자국 더 들어가면 깔끔하고 캐주얼한 인테리어의 공간을 보실 수 있어요.

저희가 입장했을 때 자리가 딱 한 테이블 남아 있어서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물은 셀프, 생수와 레몬생수가 준비되어 있어요.
물 떠 와 한병태

 

테이블에 앉아 주문을 하기 전, 손을 씻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어요.

밥 먹기 전에는 손을 씻어야죠. 모두들 청결 챙기는 하루 보내세요.

 

화장실은 남녀 공용으로, 안에 들어가면 1칸씩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공용으로 쓸 수 있는 세면대가 잘 꾸며져 있어요.

핸드워시와 핸드크림도 구비되어 있어 세심한 배려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가글까지 있잖아요? 좋아요.

 

 

 

손을 씻고 오니 메뉴판과 식기류, 냅킨이 세팅되어 있더라고요.

메뉴를 보고 저 위에 종을 울리면 직원분이 1초 만에 오셔서 친절한 얼굴로 생긋.

 

#을지다락메뉴 #을지다락가격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저희는

매콤 크림 파스타, 찹목살스테이크, 게살매콤리조또 3가지 메뉴와 음료를 주문했어요.

 

매콤크림파스타(16,000)

찹목살스테이크(19,000)

게살매콤리조또(15,000)

다락에이드 파인애플(5,900)

 

돌돌 말아 놓은 면에도 소스가 자박자박 했으면..

매콤리조또 (\16,000)

양이 적지 않았어요. 가로수길에서 이 가격에 이 정도 양이면 꽤나 푸짐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음....... 딱 가격 정도의 맛을 내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쉬워요.

 

게살매콤리조또, 위에 치즈 뿌리면 더 맛있겠다

게살매콤리조또 (\15,000)

위에 치즈 뿌려주세요. 게살이 약간 부실해요.

 

아...아니...? 소가 아니었네...?

찹목살스테이크 (\19,000)

저희는 사실 소고기.. 찹스테이크인 줄 알고 시켰는데.. 찹'목살'스테이크였어요..

"아니 소고기 찹스테이크가 왜 이렇게 싸?" 하면서 시켰는데 돼지인 걸 보고 저희의 멍청함을 느꼈습니다.

메뉴 꼼꼼히 보고 주문하셔서 실수 없으시길 바라요.

맛은 괜찮았습니다.

특히 구우면 맛있는 것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 좋았어요.

구운 가지, 구운 파프리카, 구운 토마토... 아주 좋네요. 맛있었어요.

꼭 홀그레인 머스터드랑 고추냉이를 적절히 섞어서 고기랑 같이 드셔 보세요.

 

파인애플 둥둥, 빨대 보니까 월리를 찾아라 생각나요. 나이 유추하지 마세요.

다락에이드 파인애플 (\5,900)

음료를 콜라로 시킬까, 특색 있는 걸 시켜볼까 하다가 골랐어요.

특이한 잔에 담아 서빙되는데, 사실 유리잔에 예쁘게 담아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탄산의 청량감이 조금 더 가미된다면 훨씬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이거 양이 많아요.

음식들 다 먹고 나서도 너무 많이 남아 있길래 한참을 홀짝홀짝해야 다 비울 수 있었어요.

 

파스타 리조또 매콤x매콤 아주 살짝 매움, 이상 맵찔이 의견.

 

을지다락 가로수길점 운영시간 참고하세요.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피해 가시고요.

 

총평

굉장한 맛은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은 맛에

착한 가격, 적지 않은 양, 친절의 생긋, 깔끔한 위생

나름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

한번 정도는 방문을 추천드리면서 이상 후기 마칠게요. 너무 졸려요. 얼른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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