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 Futuristic 입니다.
퓨-하! ¯\_(ツ)_/¯ ..!
...
..
지난 주에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로 애플워치 픽업을 다녀왔다.
내가 주문한 상품은 애플워치7 나이키 미드나이트 알루미늄 45mm 스포츠루프
애플스토어에서 주문하기 전 일렉트로마트와 에이스토어에 가서 이것저것 실착을 해봤었는데 모두 스포츠밴드 제품만 재고를 보유하고 있었다.
스포츠밴드 스트랩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스포츠루프 제품으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수소문 끝에 스포츠루프 제품은 정식 애플스토어(공홈/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주문이 가능하단 것을 알게 됐다.
그렇게 주문을 하고 오늘 드디어 픽업. (회사 점심시간 짬내서 다녀왔다)
참, 가로수길 주차는 뭐다?
신구초교 공영주차장이다. 그냥 외우셈.
▼▽▼
들어가서 대충 초롱초롱한 눈을 장착하고 있으면 직원분이 귀신같이 알고 바로 와주신다.
흥분한 마음을 감추고 차분하게 픽업 번호를 보여드리면 나는 할 일 끝.
픽업 물품을 준비하고 가져오는 동안은 이리저리 산만하게 돌아다니지 말고 한 곳에서 기다리라고 하신다.
물론 산만하게 라고는 하지 않으셨다.
근데 이것저것 구경하고 싶은 욕구에 눈알은 산만하게 이리저리 굴러갔다.
내가 기다리는 자리 앞에는 Black Unity 라는 문구 아래 고정된 아이패드에서 본 캠페인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었다.
아프리카 가생이 이집트 말고 리얼 본토 아프리카 스웩 like 짐바브웨 탄자니아 잔지바르쓰 남아공맨 을 한 켠에 품고 사는 나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내 애플워치가 오고 있다.
3분 정도 지나자 쇼핑백에 애플워치7을 담아서 가져다 주시고, 이젠 마음껏 구경해도 된다며 족쇄를 풀어주심.
자유의 몸이 되었다.
평일 낮에 방문해서인지 채 10분도 되지 않아 픽업을 완료하였다.
사전결제까지 해놓은 상태라 정말 픽업 코드 보여주고 대기하는 시간 3분, 제품 수령+직원분이 확인시켜주는 절차 2분, 총 5분.. 빠르다.
팁이고 자시고 딱히 신경쓸 부분이 없었다.
그냥 애플스토어 들어가서 직원 아무나 붙잡고 '픽..' 만 말해도 알아서 촥촥 처리해준다.
아, 픽업 갈 때 신분증 확인 절차가 있으니 꼭 챙기자.
점심시간 짬내서 콧바람 잘 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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