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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derlust

스카이다이빙 자격증/라이센스 총정리 - 비용, 소요기간

by Futuristic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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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스카이다이빙 라이센스를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나는 2017년에 첫 라이센스 USPA - License A 자격을 획득하였는데, 여전히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쉽게 정보를 얻고 머리 속에 정리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에 스카이다이빙 자격증/라이센스에 대해 정리해보려 한다.

* USPA : United States Parachute Association, 미국 낙하산 협회

 

인터넷을 찾아 보아도 자격증을 따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곳을 쉽게 찾기 힘들다.

해당 게시글은 나의 경험과 스카이다이빙 매뉴얼인 SIM (Skydiver's Information Manual, 2019-2020)을 참고하여 작성한다.

부디 스카이다이빙에 입문하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첫 작성이라 처음 자격증을 따려는 분들이 알아야 하는 정보들을 빼놓지 않고 작성할 예정이나 간혹 빠진 부분이나 틀린 내용이 생각난다면 추후에도 업데이트를 할 것이다.

 


 

futuristic.tistory.com

 

1. 스카이다이빙 라이센스 자격 종류 및 내용

스카이다이빙 자격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처음 획득하게 되는 AFF 자격, 솔로 강하가 가능한 License A 부터 그 후 강하 횟수와 추가 교육 및 시험을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는 License B, C, D까지. 그 외에도 코치, 교관, 텐덤, 윙슈트 자격 등이 있다.

 

AFF

아마 스카이다이빙 입문을 위해 이 글을 보고 있는 분들을 위해 가장 길게 서술하게 될 내용일 것이다.

AFF 는 Accelerated Freefall (속성자유강하) 의 약자로 현재 USPA 가 택한 교육 방식이다. 이 외에는 Static Line(생명줄 강하) 교육 방식이 있는데 요즘은 대부분의 교육이 AFF 교육 방식을 택하고 있다.

AFF 는 총 1~8 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는 Level 1~8 로 부르기도 하고, USPA에서는 공식적으로 CAT A, B, C, ... 로 정의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2장에서 서술하겠다.

 

License A

AFF 자격을 수료하면 교관의 감독 아래 솔로 강하가 가능한 반면에, License A는 교관의 감독 없이 혼자 판단하여 솔로 강하가 가능한 자격이다.

License A 자격을 획득할 경우, USPA 에 등록된 많은 DZ에서 솔로 강하가 가능하게 된다. 이 때 풍속/풍향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스스로 판단하여 강하할 수 있어야 한다. 바람의 무서움은 경험해보면 바로 깨닫는다. 이기고 자시고가 아니라 그냥 나는 하늘에 떠있는 먼지가 되어 버린다.

License A 보유자는 그러한 요소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여러 환경적 요인과 안전상의 이유로 솔로 강하를 License B나 C부터(심지어는 D부터) 허용해주는 DZ들도 많다. (ex. 하와이, 두바이 등)

참고로 License A 필기 시험에 나왔던 문제 중 "According to the Basic Safety Requirements, the maximum ground wind speed for an A-licensed skydiver is:" 라는 문제가 있었고 답은 "Unlimited" 였다.

이는 A-licensed skydiver라면 풍속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License B

License A 를 획득한 상태에서 캐노피 코스, 워터트레이닝 코스를 수료하고 개인 강하 50회와 몇가지 시험을 통과하면 획득할 수 있다. (지정된 랜딩 포인트로 들어오기, 직접 낙하산 패킹하여 강하 등)

물론 필기 시험도 통과해야 한다.

 

License C

최소 개인 강하 200회를 요한다.

License C 부터 카메라/캠을 장착하고 강하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License A, B 다이버는 개인 카메라를 가지고 점프할 수 없다.

 

License D

최소 개인 강하 500회

 

코치, 교관, 텐덤, 윙슈트, 베이스 등

코치 자격은 개인 강하 횟수 100회를 채우면 응시할 수 있다.

교관/텐덤 자격은 강하 횟수 500회에 응시 가능.

강하 횟수 200회를 달성하면 윙슈트 교육 자격이 주어지며, 베이스 점프는 최소 500회 이상의 강하 횟수를 요한다.

 


 

Landing Zone
Dropzone

 

2. 라이센스별 취득 요건

 

AFF (Accelerated Freefall, 속성 자유강하)

지상교육과 각 레벨 Category 를 통과하면 AFF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지상교육에서는 낙하산의 구조, 기능, 작동법 등 장비에 대한 교육과 Freefall 자세, 비상상황 인지 및 대처 방법 등 스카이다이빙의 기본적인 지식을 배우게 된다.

그 후 교관은 각 CAT 단계를 수행하기 전 수행해야 하는 과제를 알려주고 직접 함께 강하하며 각 단계의 PASS/FAIL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단계별 수행 내용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는 FAIL을 받고 재응시를 해야 한다. 재응시 할 경우에는 만만치 않은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모든 단계 중 고도계 확인과 교관 수신호는 항시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각 단계별로 추가적인 동작을 수행해야 한다.

 

  • AFF - CAT A / Level 1
    첫 점프이다. 교관 2명이 양쪽에서 잡아주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자세로 떨어진다.
    낙하산 개방 손잡이를 3번 터치한 후에 고도 확인하다가 개방고도가 되면 낙하산 개방 후 랜딩한다.
    랜딩 시에는 교관이 이미 지상에 랜딩하여 무전으로 도움을 준다. 이는 이후 단계에서도 적용되며 교육생이 랜딩에 점차 익숙해지면 무전 횟수가 줄어든다.
    - 낙하산 개방손잡이 터치 3회 / 고도계 확인 / 6,000Ft 고도계 주시 / 5,500Ft Wave off
AFF - Category A

 

 

  • AFF - CAT B / Level 2
    이번에도 교관 2명이 함께 점프한다.
    - 낙하산 개방손잡이 터치 2회 / 교관 Assisted Turns / 6,000Ft 고도계 주시 / 5,500Ft Wave off

AFF - Category B
 
 
  • AFF - CAT C-1 / Level 3 (CAT C-I)
    교관 2명과 함께 점프하는 마지막 레벨이다.
    CAT C에서는 교관 한명이 교육생을 잡고 있는 손을 놓는다. 교육생 낙하 중 회전이 심하게 일어나면 다시 잡아주기도 하고 교관 재량껏 교육생이 혼자 안정적인 낙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럼에도 교관 한명은 아직 나를 서포트해주고 있기 때문에 완전한 Unassisted Freefall은 아니다.
    - 낙하산 개방손잡이 터치 1회 / Unassisted Freefall / 6,000Ft 고도계 주시 / 5,500Ft Wave off

AFF - Category C-I

 

 

  • AFF - CAT C-2 / Level 4 (CAT C-II)
    Category D 부터 함께 강하하는 교관이 1명으로 줄어든다.
    교관 1명이 교육생을 잡고 있는 손을 놓고 안정적인 자유낙하가 가능한지 체크한다. 
    - 낙하산 개방손잡이 터치 1회 / Unassisted Freefall / 5,500Ft Wave off

AFF - Category C-II

 

 

  • AFF - CAT D-1 / Level 5 (CAT-D-I)
    각 단계별로 Exit 방법도 다양한데 Category E 에서는 Line Exit 로 비행기를 이탈한다.
    - 강하 Spot 확인 / 낙하산 개방손잡이 터치 1회 / Line Exit / 안정적인 자유낙하 / 좌우 90' 회전 / 5,000Ft Wave off

AFF - Category D-I

 

 

  • AFF - CAT D-2 / Level 6 (CAT D-II)
    - 강하 Spot 확인 / 안정적인 자유낙하 / 좌우 180' 회전 / 좌우 360' 회전 / 5,000Ft Wave off

AFF - Category D-II

 

 

  • AFF - CAT E-1 / Level 7 (CAT E-I)
    - 강하 Spot 확인 / Solo Float Exit / Barrel Roll (바닥에서 옆으로 구르는 형태로 좌우 회전) / 5,000Ft Wave off

AFF - Category E-I

 

 

  • AFF - CAT E-2 / Level 8 (CAT E-II)
    - 강하 Spot 확인 / Solo Float Exit / Back loop(뒤로 360' 회전) / Front loop(앞으로 360' 회전) / 5,000Ft Wave off

AFF - Category E-II

 

 

  • AFF - CAT F, CAT G (코치 점프)
    모든 하위 Category를 통과하면 코치 점프를 통해 다른 스카이다이버들과 함께 점프할 때 필요한 동작들을 연습해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여러 방향으로의 이동(회전, 전진, 후진), 그리고 낙하 속도 조절 및 트래킹까지 다양한 동작들을 연습해보며 스카이다이빙에 대한 흥미가 점점 더 고조되기 시작한다.
    해당 Category는 PASS/FAIL을 구분하는 단계도 아니기에 조금 더 흥미롭게 자신만의 점프를 즐겨볼 수 있는 첫 단계라고 생각된다. 물론 괜한 객기는 부리지 말자. 기본기부터 충실하게 다지는 것이 앞으로 안전한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다.

AFF - Category F

 

 

  • AFF - CAT H (A-License Check Dive)
    위 AFF Category 들을 모두 통과한 후에는 교관 감독 하에 솔로 점프를 하게 된다. 셀프 트레이닝을 하며 AFF 각 단계에서 배운 내용들을 점검하고 몸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한다.
    또 그 과정 중에 Hop&Pop 점프를 1회 하게 된다. Hop&Pop은 비행기 고장 등의 비상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점프로 낮은 고도(4,500 - 5,500 Ft)에서 비행기를 이탈하여 자세를 잡고 바로 낙하산을 개방하는 점프이다.
    교관 감독 아래 25회 점프 횟수를 충족하면 License A 자격의 Check Dive 를 하게 되는데 이것이 AFF 마지막 단계인 Category H 이다. Check Dive에서는 AFF에서 배운 모든 것들을 교관 앞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해야 된다.
    Check Dive 까지 PASS 하고 필기 시험까지 통과하면 USPA A-License 자격이 주어진다.

플라잉곰돌이

 

License A

- 지상교육, AFF 수료, 총 25회 이상의 점프(Hop&Pop 포함), 필기시험

 

개인 강하가 가능한 자격을 증명한다.

License A를 획득하기 위해 여러 교육을 받고 총 25회의 점프를 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는 점은 License A는 단순히 '혼자 점프하더라도 낙하산은 제대로 피고 어찌됐든 랜딩은 할 수 있겠구나' 정도의 자격이라는 것이다. (물론 여러 환경적 요인이 안전 범위 내에 있을 경우)

그만큼 스카이다이빙에는 무수한 경우의 수가 존재하고 끽해야 25회의 점프를 한 것만으로는 모든 상황을 인지할 수 없으며 아직도 익히고 배워야 할 것들이 무한하게 존재한다. 절대 자만하거나 실력 이상의 것을 무리하게 시도해서는 안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A-Licensed 스카이다이버는 전세계 USPA 가입 DZ에서 솔로 점프가 가능하다. 다만.. 모든 DZ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각 DZ별로 그 DZ만의 규정이 있고 A-License 의 솔로 점프를 허용해주지 않는 곳이 많다.

특정 DZ에 가면 그 DZ의 규정을 따라야 한다. 스카이다이빙은 언제든 사고 위험이 잠재된 스포츠이며 그러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각 DZ만의 규정을 만들어두기 때문이다.

 

License B

- 총 50회 이상의 점프(최소 30분 이상 Freefall time), 캐노피 코스, 워터트레이닝, 필기시험

- Target point 로부터 33feet(10m) 이내 랜딩 10회

- 포메이션 점프 10회 Successful Completion (5회는 최소 3명의 스카이다이버 포메이션 강하)

 

물에 랜딩하게 되는 경우 대처 방법, 낙하산을 조금 더 세밀하게 컨트롤하는 방법 등을 추가로 교육받는다.

실제 점프 중에 캐노피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컨트롤 해보며 감각을 익히고 캐노피 컨트롤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점프 중에 타겟 포인트에 가깝게 랜딩하는 테스트와 낙하산 셀프 패킹 후 강하하는 퀘스트가 있다.

 

License C

- 총 200회 이상의 점프(최소 60분 이상 Freefall time), 필기시험

- Target point 로부터 7feet 이내 랜딩 25회

- 포메이션 점프 50회 Successful Completion (5회는 최소 10명의 스카이다이버 포메이션 강하)

 

C License가 되면 헬맷에 개인 카메라를 장착하고 점프할 수 있다.

점프 200회 이상 달성 시에 윙슈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License D

- 총 500회 이상의 점프(최소 180분 이상 Freefall time), 필기시험

- Night Jumps 2회 (각 최소 20초 이상 Freefall time) : 필수에서 권장 사항으로 변경됨

 

점프 500회 이상 스카이다이버는 교관 및 텐덤 자격에 응시할 수 있다.

 


 

(좌) 해외 DZ / (우) 부여 강하장

 

3. 국내/해외 교육 비교

 

국내 기관(국내 교육/해외 원정 교육), 해외 기관 교육 으로 나누어 비교해보려고 한다.

국내와 해외의 가장 큰 차이는 점프 티켓 가격과 강하 환경이다.

미국을 예로 설명하면 스카이다이빙 인프라가 굉장히 잘 갖춰져 있고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인구도 많이 있어 거의 항시 점프가 가능하며 점프 티켓 가격도 $25~$35 정도로 저렴하다.

우리나라는 아직 스카이다이빙 인프라가 잘 갖춰져있지 않아 여러가지 제약 사항이 따른다.

첫째로 점프 티켓 가격이 1회에 10만원을 웃돈다. 또 날씨 등의 영향으로 점프가 불가한 날들이 많이 있으며, 공역 제한으로 인해 점프 고도도 9,000 - 11,000 Ft 정도로 제한된다.

해외의 경우 보통 12,500 - 15,000 Ft 고도까지 올라가는 것에 비교하면 꽤 많은 자유낙하 시간을 손해보게 된다.

 

국내 기관 교육

국내 기관을 통해 국내에서 모든 교육을 받게 된다.

장점은 휴가를 길게 낼 수 없는 직장인의 경우 주말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다만 단기간 내에 집중교육이 불가하고 꽤나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에서 배우게 되는 경우 비용이 비교적 저렴할 것으로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데, 기본적으로 점프 1회 비용이 해외보다 3-4배 비싸서 잘 비교해 보아야 한다. 정확한 비용은 국내에 몇몇 교육기관들이 있으니 직접 문의해보는 것이 확실하다.

휴가를 일주일 이상 낼 수 없고 국내에서 한정된 시간만 낼 수 있는 분들이 아니라면 다른 교육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국내 기관 해외 교육

국내 기관에서 교관진과 함께 해외에 나가 교육을 받는 방법이다. 최소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장점은 해외의 좋은 인프라에서 비교적 저렴한 점프 티켓 가격으로 단기간에 집중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한국 교관진들이 교육을 해주니 언어 장벽을 느낄 필요도 없다.

License A 교육은 보통 각종 장비 대여를 포함하여 450-500만원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 것 같다. 다만 AFF Repeat 시에는 추가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발생할 수 있다. (AFF Repeat 비용도 꼭 함께 물어보자, Repeat 시에 추가 비용을 받을 수도 있고, 교육비에 포함일 수도 있다.)

거기에 추가로 왕복 항공권과 현지 렌트/숙식 비용 등 부가적인 지출이 생기게 되므로 자신이 가려고 하는 시기의 항공권 시세와 숙식 비용 등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왕 나간 김에 여행도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야 할 것 아닌가.. 쇼핑도 하고..

 

해외 기관 교육

여러 교육 방법 중 가장 저렴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될 수 있다는 것에는 가정이 따른다.

AFF 모든 단계를 단번에 통과할 경우에 가장 적은 비용으로 라이센스를 획득할 수 있다. 다만 너무 자신만만해 하지 않고 AFF Repeat 을 최소 1-2번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비용을 고려해보길 바란다.

요즘은 여러 DZ에서 A License 패키지를 판매하는 것 같은데, 평균 $3,300 선이다. 이 패키지는 보통 Repeat 비용 미포함으로 AFF 한번 Repeat 시에 $200-$230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또 경험 상 DZ에 텐덤 손님이 많을 경우 교관이 부족하여 AFF 교육생의 점프 순번이 밀릴 수도 있는 것 같다. 물론 이 시간에 개인 점프를 리뷰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며 보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전담 교관이 있어 집중 교육을 받는 것에 비해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린다.

언어 소통이 가능하고, 이미 여행중이라면 정말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또 운이 좋게 해외 DZ에 상주하고 있는 한국인 교관이 있을 수 있으니 이런 경우라면 가장 베스트 케이스가 될 것 같다. 구글에 검색하면 DZ마다 홈페이지나 연락처를 알 수 있으니 계획 전에 문의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필카

 

4. Q&A

Q. 스카이다이빙은 너무 위험하지 않은가?

A.

스카이다이빙 사망 사고 확률은 뜬금없이 번개를 맞을 확률보다 낮다. 0.02% 를 넘지 않는다.

근데 사실 이건 중요하지 않다. 사고 확률이란게 당사자가 되면 100%, 나에게 일어나지 않으면 0%이다.

스카이다이버들은 언제나 사고 위험을 인지하고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장치 관리와 안전 교육에 큰 신경을 쓰고 있다. 비상용 낙하산도 따로 두고 있으며 일정 고도 이하로 떨어지는데 속도는 감소하지 않을 경우에 자동으로 낙하산을 펴주는 자동산개기(AAD)도 장착한다.

 

Q.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라가는지?

A. DZ마다 다르다. 보통 국내 9,000 - 11,000 Ft, 해외 12,500 - 15,000 Ft.

 

Q. 한번 라이센스를 따면 평생 유지가 되는지?

A. 놉.

일정 기간동안 점프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라이센스 자격이 일시적으로 소멸되고, 다시 솔로 강하를 위해서는 현재 자격이 유효한 교관에게 Recurrency 를 받아야 한다.

USPA 기준

A LICENSE : 60일동안 점프하지 않은 경우 Recurrency 필요

B-LICENSE : 90일

C-LICENSE / D-LICENSE : 180일

+ 이거 외에도 연단위 USPA 멤버쉽 리뉴얼..

 

Q. 필기 시험은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A.

객관식이고 여러가지 내용들이 출제된다. A License 필기 시험 몇가지 예를 들면

그룹 점프 시 최소 Breakoff 고도, 다른 스카이다이버와 캐노피 충돌 시 행동, 고도 소모가 가장 적은 캐노피 방향 전환 방법, 교육생/A License 강하자에게 허용되는 최저 개방 고도 등

근데 필기 떨어지는 사람은 못 봤다.

 

 


스카이다이빙 라이센스를 따기 위해 혼자 미국으로 다녀온 후기도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미국 스카이다이빙 여행 1 - 자격증/라이센스 취득, Skydive Elsin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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