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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urmet

후암동 카페 - 에스프레소바 오르소 'orso'

by Futuristic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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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uturistic입니다.

오늘은 후암동에 위치한 에스프레소바 오르소 'orso'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원래 저는 커피 맛을 잘 모르는 편이었습니다. 특히 아메리카노는 마시는 즐거움이 느껴지지 않아 지금껏 마신 아메리카노 잔 수가 얼마 되지 않을 거예요. 스타벅스는 저에게 자바칩을 먹는 곳이었고 다른 카페를 가더라도 초코맛의 달달한 음료를 시켰으니까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같은 카페모카를 먹어도 너무 맛이 다르고 다양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좋은 원두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요즘엔 원두를 바꿔가면서 먹는 라떼에 푹 빠져버렸네요.

이렇게 맛있는 커피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면서 요즘 많이 생겨나고 있는 '에스프레소바'를 찾아보게 되었어요.

그중 가장 궁금했던 오르소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후암동 작은 골목에 위치한 작은 주황색의 카페

오르소에스프레소바 위치와 주차장 정보

오르소 에스프레소바는 숙대입구역과 서울역 중간에 위치해 있어요.

4호선을 이용하신다면 숙대입구역 3번 출구에 내려서 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편할 것 같아요.

저는 후암재래시장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2분 정도 걸어가니 오르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Orso Orange

사진 진짜 대충이죠? 카페에 손님들이 많아서 카메라를 들이밀기가 어려웠습니다. 😂

주황색이 너무 예뻐요.

 

 

오르소에 오게 된 이유, 마로키노 Marocchino

오르소에스프레소바 메뉴

빨리 마셔보고 싶은 마음에 들어오자마자 주문대에 섰습니다.

일단 첫 잔으로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자마자 취향 저격당했던 마로키노 Marocchino와 마키야토 Macchiato를 주문했어요.

 

루이지애나!
화분과 작은 로스팅 공간

 

작은 카페지만 커피 로스팅도 직접 하시나봐요.

 

어륀쥐라잍
냉수
오르소에스프레소바 테이블
오르소에스프레소바 잔샷

 

내부에는 창가 테이블 좌석 8석과 바 좌석 4석 정도 자리가 있었어요.

 

오르소에스프레소바 마로키노 / 마키야토
오르소 에스프레소바 마로키노
오르소 에스프레소바 마키야토
한모금씩 흡입한 상태

 

자리에 앉아 있으니 주문한 메뉴들을 직접 가져다주셨어요.

서빙해 주시면서 간단하게 마시는 방법도 알려 주셨습니다.

마로키노는 전체적으로 섞어서 먹는 것을 추천해주셨고, 마키야토는 위에 크림과 밑에 커피를 같이 떠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주셨어요. 에스프레소바답게 탄산수도 같이 제공해 주셨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마로키노 사진을 보고 너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직접 실물을 보니 더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하나씩 맛을 보았습니다.

마로키노는 커피맛과 달콤한 초코와 크림맛이 꾸덕하게 가득 차 있었어요. 어느 정도 상상했던 맛이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어요. 다만 안에 얼음이 들어있지 않아 차갑지는 않은 것이 조금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마키야토, 에스프레소, 비정제 설탕, 스팀밀크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한 입 떠먹자마자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너무 달지 않으면서 커피맛도 살아있고 위에 크림과 같이 떠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게다가 크러쉬드 아이스가 섞여 있어서 슬러쉬처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번째 주문
한 잔 더
오르소 에스프레소바 콘파냐

 

두 번째 주문을 했어요.

마키야토가 너무 맛있어서 한 잔 더 시키고, 다른 한 잔은 콘파냐 주문.

기본 에스프레소는 같은 원두를 사용해서 추출하고 이 에스프레소를 이용해서 각각 메뉴들을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에스프레소, 스트라파짜토, 콘파냐 중에 고민하다가 콘파냐로 주문했어요. 

콘파냐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디저트 왜 없어
오르소에스프레소바 티라미수

 

크로와상을 먹고 싶었는데 하필 크로와상과 쿠키가 전부 소진돼서 티라미수를 주문했어요.

티라미수는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예쁘게 생겼다.
너 말고
orso
안녕- 또 올게!

 

 

 Orso Espresso Bar 

 

첫 에스프레소바 방문이었는데 너무 성공적이었어요.

덕분에 지금 다른 에스프레소바도 여기저기 찾아보고 있습니다.

모든 메뉴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Short 메뉴에 있는 커피들은 전부 마음에 들었어요. 조만간 또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는 카페라떼, 카페모카, 초콜라토까지 꼭 섭렵하고 오겠습니다!!

후암동 카페 오르소 에스프레소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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